서울시는 11일 내년부터 2,000년까지 시 소유 자투리땅을 이용, 동네별로 소규모 도심공원인 「마을마당」 85곳을 조성키로 했다.시는 50∼150평 규모의 마을마당에 무궁화등 토종 수목을 심고, 다양한 디자인의 벤치·전통문양의 담·원두막등을 설치, 주민들이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느낌을 갖게할 계획이다. 시는 부지확보가 쉬운 시소유 체비지나 잡종지17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올 연말까지 주택가와 가깝고 주민통행이 많은 지역을 공원부지로 결정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2월 공원모델을 현상공모, 당선 작품으로 1곳당 1억원씩 투입, 내년에 모두 5개공원을 시범조성한다.<임종명 기자>임종명>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