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등 각 대학들이 복수지원제도 정착에 따라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미등록 결원자를 보충하기 위해 96학년도 입시부터 예비합격자를 미리 발표키로 했다.서울대는 11일 96학년도 입시부터 미등록 사태에 대비해 합격자 발표시 예비합격자 명단을 동시에 발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관계자는 『예비합격자를 대상으로 성적등 사정기준을 적용, 등록의사를 타진한 뒤 결원을 보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인기학부및 학과는 약간명, 비인기분야는 다소 많은 예비합격자를 발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강대도 내년 입시부터 서울대 비인기학과등에 동시에 합격한 응시생들이 미등록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예비합격자 명단을 발표키로 했다.<김성호 기자>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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