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지난주말에 이어 다시 3박4일의 일정으로 지방휴양시설인 청남대로 떠났다.김대통령의 잇단 청남대행은 이례적인 것이어서 정치권에서는 비자금정국의 타개방안을 위한 김대통령의 구상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대통령은 검찰수사가 마무리되고 APEC정상회의 참석을 돌아오는 이달 하순께 이번 사건의 파문을 수습키 위한 대국민담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관련기사 3면>관련기사>
그러나 윤여준 청와대 대변인은 『김대통령의 청남대행은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APEC정상회의 참가를 조용한 곳에서 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현정국과 특별한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