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스탠더드 코리아 즈윅 사장/“5년내 2,000만불 수출·품목도 다변화”「아메리칸 스탠더드 코리아」가 수도꼭지등 위생금구업체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국제품질인증인 ISO 9001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일본 수도협회로부터 JWWA형식승인을 얻어 일본진출의 발판을 구축했다.
이 회사 칼 하인츠 즈윅 사장(51)은 10일 『까다로운 일본의 JWWA형식승인을 획득한 것은 일본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즈윅사장은 『지난해는 총 3,000만달러 어치를 생산해 절반인 1,500만달러어치를 동남아와 유럽등지로 수출했다』며 『내년부터는 토토, 이낙스등 굴지의 기업이 버티고 있는 일본시장에도 진출해 2000년 이전에 2,000만달러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즈윅사장은 또 『우리 회사는 세계 55개국에 공장을 갖고 있는 다국적기업이지만 수출에도 힘을 쏟아 진출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현재 고급수도꼭지류만 생산하고 있는 안산공장의 생산품목을 앞으로 욕조류까지 확대, 수출품목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정규 기자>박정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