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도교·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등 6개종단 대표로 구성된 「범종단 북한수재민돕기 추진위원회」는 9일 상오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6년 9월까지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펴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각 종단과 단체의 산하조직을 통해 ▲11∼12월 ▲96년 1∼5월 ▲96년 6∼9월등 3차에 걸쳐 운동을 전개해 성금으로 식량 의약품 의류등을 구입, 북한에 보내기로 했다.
추진위 이윤구 실행위원장(한국 선명회 회장)은 『북한동포를 돕기위한 모금운동에 범종단이 함께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동포애와 종교적 양심으로 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9월 「95 종교지도자세미나」에서 북한수재민돕기를 결의한 6개 종단은 지난달 20일 추진위를 결성, 실무준비작업을 진행해왔다.
기자회견에는 이위원장을 비롯, 천주교측의 김몽은 한국종교인 평화회의회장 백경진 원불교 서울사무소장 이해문 유도회 부회장 임운길 천도교 선도사 박영덕 사랑의 쌀 운동본부 부위원장등이 참석했다.<이상연 기자>이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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