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9일 한국흥신사 대표 이구훈(45·강동구 천호동)씨등 심부름센터 대표 4명을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한국흥신사 부장 김상규(34)씨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한국흥신사 대표 이씨는 7월28일 최모씨에게서 가출한 부인의 소재를 파악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만원을 받는등 17명에게 사생활을 조사해주고 1천만원의 수수료를 받은 혐의다. 함께 구속된 대진기획 대표 엄창길(49)씨는 이모씨의 부탁을 받고 여자친구가 호텔에서 다른 남자와 동침하는 장면을 사진촬영하고 「불륜확인서」를 받아주는등 4명에게 불륜등을 확인해주고 2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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