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파문 내년 노사관계 악영향 우려”최종현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등 경제 5단체장들은 7일 진념 노동부장관을 초청, 간담회를 열고 최근의 비자금사건이 내년 노사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사협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진장관과 5단체장들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비자금파문이 내년 노사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중앙과 지방정부가 조화있는 노동정책을 펼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최대한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노사 양측과 정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재단형태의 민간노동외교기구를 설립, 변화하는 세계노동환경에 적극 대처해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또 오는 98년까지 전국의 시·도에 장애인 복지공장을 건설, 장애인의 취업기회를 늘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직장내 보유시설 확대 등 근로자 복지확대 ▲여성취업확대 등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합의했다.<이백만 기자>이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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