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공중납치 소동도【암만 외신=종합】 승객과 승무원등 290명을 태운 로열 요르단 항공사 소속 요르단 여객기가 7일 기내에 폭탄이 장치됐다는 익명의 전화제보에 따라 오스트리아의 빈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한 요르단 관리는 이날 암스텔담을 출발, 요르단의 수도 암만으로 향하던 이 여객기에 폭탄이 장치돼 있다는 아랍인 목소리의 전화가 걸려와 부근 빈 공항에 비상착륙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의 한 모니터 요원이 요르단 여객기가 공중납치됐다고 전해 소동이 빚어졌으나 확인결과, 빈공항에 비상착륙한 여객기의 무선통신을 잘못 들은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