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완·권윤석·김우중·김건영첨단 멀티미디어게임기 3DO를 이용한 「멀티미디어게임 월드컵」 본선대회가 5일 잠실 올림픽역도경기장에서 열렸다. 한국일보사 일간스포츠와 LG전자가 공동주최하고 2002년월드컵유치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예선을 거친 1,600여명의 본선진출자가 참가, 열띤 대결을 벌였다.
3DO용 소프트웨어인 「FIFA축구」를 사용해 토너먼트방식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심동완(27·한성상사 근무) 권윤석(24·만화가)씨, 김우중(11·서울 목동국 6년) 김건영(17·광주상고졸)군 등 4명이 게임축구왕으로 선발됐다. 게임왕들에게는 96년애틀랜타올림픽 참관경비전액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개그맨 이상운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는 게임과는 별도로 축구퀴즈, 기네스북 축구공묘기 기록보유자인 허남진씨의 축구묘기, 디스코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펼쳐졌다.<백재호 기자>백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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