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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꺼내자마자 손질을/가죽­크림·벤젠등으로 때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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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옷 꺼내자마자 손질을/가죽­크림·벤젠등으로 때 제거

입력
1995.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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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옷걸이에 걸어 모양 잡아/무스탕­솔 이용 털이서게 빗어야겨울옷을 꺼내야 할 때이다. 겨울옷들은 꺼내자마자 손질해 입어야 한다. 1년 가까이 옷장 속에 넣어두었기 때문이다. 또 두껍고 무거운 옷들이 많으므로 겨우내 보관하는 데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가죽과 모피, 무스탕류는 제대로 손질해 보관하지 않으면 옷을 버릴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가죽 모피 무스탕 의류의 손질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본다.

▲가죽=가죽용 크림이나 벤젠을 마른 헝겊에 묻혀 전체적으로 한번 닦아 때를 제거한다. 콜드 크림은 결 사이에 크림이 남아 곰팡이가 슬기도 하므로 쓰지 않는다. 오래 접혀 생긴 주름은 올리브 기름을 발라 가죽을 부드럽게 한 후 그늘진 곳에서 말리면 된다. 묵은 때가 심하면 세탁소에 맡겨야 하지만 드라이 클리닝을 하면 윤기가 사라지고 탈색도 되므로 되도록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모피=모피는 손질이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때제때 손질만 해주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 옷장에서 꺼낸 모피는 윗덜미를 잡고 가볍게 흔들어 먼지를 털어낸 다음 폭이 넓고 단단한 옷걸이에 걸어 옷 모양을 바로 잡아 준다. 이때 다른 옷과의 거리를 넉넉하게 둬 옷이 눌리지 않도록 한다. 칼라나 소매끝에 남아있는 먼지는 알코올을 이용해 닦아낸다.

▲무스탕=바깥면의 때는 지우개로 살살 지워주고 긁히거나 패인 자국이 있으면 스웨이드용 사포로 가볍게 문질러 준다. 안쪽면은 모피와 마찬가지로 솔을 사용해 털이 서도록 가볍게 빗어 준다. 특히 털이 뭉쳤을 경우는 참빗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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