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노씨 친인척비리 철저수사를”/7개 상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노씨 친인척비리 철저수사를”/7개 상위

입력
1995.11.07 00:00
0 0

◎예결위선 올 추경안 여 강행처리국회는 6일 운영·법사위등 7개 상임위와 예결위를 속개, 소관부처의 새해 예산안 심의를 계속하는 한편 6공비자금 의혹문제등을 집중 추궁했다.

야당의원들은 6공비자금 의혹과 관련, 노태우씨 측근인사 및 친인척비리에 대한 수사와 대선자금의 공개를 강력히 주장했다.<관련기사 6면>

예결위에서 민자당은 국민회의와 민주당측의 반대를 묵살하고 올해 추경예산안을 강행처리해 본회의처리과정에서 야당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운영위에서 이철(민주)의원은 『올해초 청와대 민정수석실 주도로 「사직동 특수대」라는 조사반이 구성돼 괴자금의 실체를 조사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청와대가 6공비자금의 존재를 미리 알고도 그동안 은폐해 온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윤수(국민회의)의원은 『김영삼대통령이 검찰수사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노씨 비자금문제를 개인의 부정축재로 미리 축소규정한 것은 비자금의혹을 축소, 은폐하려는 의도』라며 여권 대선자금의 공개를 요구했다.

국방위에서 나병선(민주)의원은 『상무대이전사업 추진과정에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난 2백27억원중 상당액이 노씨의 부정축재와 여권 대선자금에 흘러들어간 의혹이 있다』며 상무대비리의 전면재조사를 촉구했다.

한승수 청와대비서실장은 김대통령의 대선자금 공개여부에 대해 『현재 검찰수사가 진행중이므로 외부에서 어떤 논평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 『공개여부는 검찰수사를 지켜본 뒤 검토할 문제』라고 말했다.<신효섭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