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농경지 등 기름범벅【조치원=전성우 기자】 5일 상오1시50분께 충남 연기군 남면 갈운리 대전―조치원 국도확장 공사장에서 포항에서 의정부까지 지하에 매설된 지름 25.4㎝의 송유관이 파열돼 휘발유 1천여ℓ가 인근 농경지로 유출됐다.
사고가 나자 송유관을 관리하는 유공과 연기군이 사고지점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 기름확산을 막는 한편 파열된 관을 교체하기 위해 송유관에 남아있는 휘발유 제거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사고전날 포클레인으로 굴착작업을 하다 파손된 송유관이 유압을 이기지 못해 파열된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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