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바다주서 수차례… 그린피스,중지 촉구【워싱턴=정병진 특파원】 미국은 핵폭발을 수반하지 않는 핵실험을 앞으로 수차례 네바다주에서 실시할 것이라고 미에너지부가 3일 밝혔다.
에너지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두차례의 실험이 내년 6월과 9월 네바다 핵실험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그후 곧 실험이 더 이어질 것』이라며 『이들 새 실험은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는 임계점에 도달하지 않도록 특별히 계획되었으며 따라서 핵폭발도 없을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미국이 앞으로 2년동안 6차례의 수폭실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비난하면서 네바다 사막에서 실시될 이들 지하실험은 『핵금지조약에 따라 모두 금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