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전성우 기자】 충남 청양경찰서는 3일 20년전부터 관계를 맺어오던 60대 정부와 30대 동거녀 음식물에 극약을 넣어 살해하려 한 박승숙(68·여·충남 청양군 대치면 탄정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지난달 30일 하오7시40분께 정부인 청양읍 송방리 이모(65·농업)씨 집에 들어가 부엌 냉장고안에 있던 김치와 생선등에 쥐약을 넣었다가 음식물에서 심한 냄새가 나는것을 이상히 여긴 이씨의 동거녀 임모(32)씨가 경찰에 신고해 들통났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