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부재시 의사결정은/지원동기 2개 외국어로/세계 일류기업 열거하라/인상에 남는 책 뭐가있나/486과 펜티엄의 차이는최근 취업철 대학생들의 관심은 단연 면접이다. 대기업들의 잇단 필기시험 폐지로 면접이 당락을 결정하는 열쇠가 됐기 때문이다.
대우그룹이 매월 발행하는 그룹신문인 「대우가족」은 11월호에서 면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골 질문 20개를 뽑아 소개했다.
계열사 인사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뽑은 이 단골질문 20선은 진취적 정신, 기업에 대한 이해, 봉사활동경험, 단체활동에 대한 적응도, 정보화시대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등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다.
「면접 단골질문 20선」은 다음과 같다.
▲상사부재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아프리카에 단신부임할 경우 손가방만 들고가야 한다면 무엇을 가져가나 ▲상사의 비합리적인 지시에 대한 대응책 ▲2주동안 배낭여행을 가라면 목적지는 ▲대우에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두가지씩 꼽는다면 ▲지원동기를 두가지 외국어로 소개 ▲자신을 두가지 외국어로 소개 ▲대우와 경쟁관계인 세계 초일류기업을 열거하라 ▲본인이 원하는 업무는 ▲대학에서의 단체활동 경험 ▲대학에서의 봉사활동경험 ▲리더의 필수조건은 ▲대학과 직장선배의 차이점은 ▲전공에서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전공에서 가장 자신있는 분야를 1∼2분간 강의 ▲최근 읽은 책중 인상에 남는 것은 ▲승용차 10부제에 대해 자가용보유자 행정기관 제조회사등 각각의 입장에서의 역할분담은 ▲486과 펜티엄의 차이는 ▲윈도용 워드프로세서가운데 가장 우수한 소프트웨어는 ▲인터넷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신사업기회는 무엇인가
이 회사관계자는 『독립성과 진취성 단체정신등을 중점적으로 물어본다는 점에서는 다른 회사의 면접질문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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