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낙농육우협회는 2일 유가공업체간의 「고름우유」논쟁으로 우유매출량이 10%이상 줄어드는등 낙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협회에 의하면 「고름우유」논쟁이후 부산·경남낙농협동조합은 평균판매량이 평소 300톤에서 260톤으로 13.3%, 대구·경북조합은 55톤에서 40톤으로 27.3%, 청주조합은 48톤에서 43톤으로 10.4%, 광주·전남조합은 24톤에서 20톤으로 16.7% 각각 줄어들었다.
협회 관계자는 『우유는 그날그날 소비해야 하는 신선식품이므로 우유매출량이 줄어드는 바람에 많은 양의 원유가 폐기처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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