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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도 천억대 빌딩”/동남타워 동방계열사서 위장매입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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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도 천억대 빌딩”/동남타워 동방계열사서 위장매입 의혹

입력
199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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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1천억원대의 동남타워빌딩 소유주가 노태우 전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방유량의 계열사인 정한개발로 밝혀져 노씨의 은닉재산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정한개발대표 박동현(54)씨는 노씨의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서울 중구 소공동91의1 서울센터빌딩의 관리회사인 경한산업 대표이사겸 동방유량계열사인 해표유니래버의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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