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2000년 아 금융중심지로”/일서 전망 “도쿄 추월”

【도쿄 공동=연합】 싱가포르가 2000년에는 도쿄(동경)를 추월,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금융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일본 대장성 소속 국제금융연구소가 30일 전망했다. 이 연구소가 일본에서 영업중인 51개 외국은행 및 증권사를 대상으로 2000년 아시아 금융센터로 부상할 도시의 점수를 매기도록 한 결과 도쿄가 98점 홍콩이 77점을 얻은데 비해 싱가포르는 113점을 얻어 최고를 차지했다.싱가포르는 금융거래에 거의 제한이 없으며 외국인 금융기관도 이익을 얻을 기회가 많고 자금동원이 보장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