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신학교」 개설 “붐”

◎학사일정 등 제공 호평… 초중고까지 확대초중고및 대학들은 PC이용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천리안 하이텔 나우누리 등 PC통신과 대학의 컴퓨터망을 연계해 학사일정이나 공지사항을 알려주는 온라인통신학교를 잇달아 개설하고 있다.현재 온라인통신학교는 모두 36개로 연말께면 50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통신학교는 최근에는 초중고에도 선보이고 있으며 지방에도 확산되고 있다. 대학에서는 주로 수강신청과 리포트제출, 공지사항공고등 학사관리 내용이 주류지만 초중고에서는 모의고사 시험문제및 각종 모임, 공고물을 게시하는 사설게시판기능이 대부분이다.

온라인통신학교가 가장 많이 개설된 곳은 데이콤의 천리안 매직콜이다. 4월 은석국교가 처음으로 온라인통신학교를 만든데 이어 8월 6개교, 10월에는 국민대 세종대 한양대 등 14개 학교가 개설, 총 26개교가 서비스중이다. 특히 9∼10월에는 전남대, 부산여대가 온라인통신학교를 개설하는 등 지방대도 온라인통신학교를 활발하게 구축중이다.<김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