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연극 활성화 불구 지역사회 정착 미흡”전국연극제를 통해 지방연극이 활발해졌으나 아직 지역사회에 정착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극협회와 문예진흥원은 지난 28일 하오 3시 제13회 전국연극제가 열리고 있는 인천종합문예회관(11월6일까지)에서 「전국연극제 평가 및 운영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열어 지방연극의 실태와 한계, 활성화방안등을 논의했다.
발표자로 나선 유민영 교수(단국대)는 시·도립극단의 태동을 연극제의 성과로 꼽았다. 조남훈 교수(순천대)는 지방및 중앙정부의 재정적,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극작가 차범석씨는 서울연극 흉내내기와 관료주의적 극장운영 탈피를 역설했다. 또 이들은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하는 레퍼토리창작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협회는 이날 전국연극제 운영에 기여한 문예진흥원과 김문무(광복50주년기념사업단장) 성수현(문체부 예술진흥과장) 신동화(문예진흥원 국제교류부장) 유민영 민병인(연극배우)씨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김희원 기자>김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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