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사들이 해외광고비를 대폭 늘리고 있는 것으로 28일 조사됐다.한국광고업협회가 발간한 「95년 광고백서」에 의하면 국내기업들은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에 대비, 해외시장에서 기업이미지와 제품홍보에 적극 나서면서 총 5억달러(약 4,000억원)을 해외광고비로 집행했다. 이같은 규모는 93년에 비해 30% 늘어난 것이다.
기업별로는 삼성그룹이 93년 1억5,000만달러를 해외광고비로 지출했으나 지난해는 33%가 늘어난 2억달러를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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