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4년도 예산 8조6,164억여원중 11.2%인 9,615억5,000여만원은 해당 사업이 전혀 집행되지 않아 불용액으로 처리됐고, 12.5%인 1조622억8,000여만원은 공사지연등의 이유로 95년도 예산으로 이월된 것으로 밝혀졌다.서울시는 26일 94년도 예산결산보고서를 발표, 이같은 미집행·이월액이 발생한 것은 지하철건설사업에서 4,848억원이 집행되지 않았고 6,824억원이 사업지연으로 이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예산에 편성되고도 공사계약등이 이루어지지 못해 착수조차 못한 미집행액 9,615억원(예산불용액)은 일반회계 1,762억8천만원, 특별회계 7,826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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