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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의 가을여심 소설로 우수 달랜다(신세대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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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의 가을여심 소설로 우수 달랜다(신세대 자화상)

입력
1995.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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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독서 실태조사 “소설 즐겨읽어” 79%독서의 계절,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주)태평양이 최근 미혼여성 1천명의 독서실태를 조사한 결과 14%가 한달에 5권이상, 72%가 한달에 1∼3권, 12%는 2달에 1권의 책을 읽고 있다고 답했다. 책을 전혀 읽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2%나 됐다.

즐겨읽는 책은 소설(79%), 수필(10%), 시(4%), 잡지(11%)등으로 나타났다. 책을 선택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33%가 광고나 신문기사, 25%는 베스트셀러목록, 22%가 주변의 권유, 20%가 책제목을 꼽았다.

최근 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으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매디슨카운티의 다리」 「아리랑」 「태백산맥」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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