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AFP=연합】 중국은 20억달러 규모로 알려진 핵발전소 건설주문을 프랑스의 한 컨소시엄에 이미 냈다고 컨소시엄 참여사가 25일 발표했다.이 회사는 성명에서 『지난 1월 가조인된 이 계약은 리펑(이붕)총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인민대회당에서 서명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된 핵발전소는 남부 광둥(광동)성 링아오에 건설되며 홍콩과 가까운 다야(대아)만의 기존 핵발전소와도 인접해 있다.
설치될 발전기는 가압수로형으로 985㎿짜리 원자로 2개로 구성돼있는데 건설공사는 내년 중순 시작되고 가동시기는 2002년 또는 200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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