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17량에 대공화기 적재 밀반출【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러시아 세관은 카자흐공화국으로부터 북한으로 막대한 양의 대공화기를 불법 반출하려던 열차를 적발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날 러시아 국경수비대 대변인의 말을 인용, 세관측이 극동지역의 카산에서 당국의 허가없이 무기를 북한으로 수송하려던 17량짜리 열차를 강제 정차시켰다면서 이 열차에는 대공화기가 적재돼 있었다고 전했다.
러시아 세관은 현재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공화국으로부터 북한에 이르는 원거리 불법무기 수송이 당국의 허가 없이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를 조사중에 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이와 관련,모스크바 주재 대사관측은 이날 이같은 사실을 보고받은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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