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교육 전국학부모회서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회장 김완자)는 다음달 6일부터 한달간 제1회 상담원 교육을 마련한다.
이번 상담원 교육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해당 부모들이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를 상담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요즘 한창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고 이를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요즘 학부모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가 학교 폭력이기 때문이다. 실제 이제까지 학부모회에 접수된 상담 요청 중 대부분도 학교 폭력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권침해를 고발하는 내용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자녀교육과 상담기법으로 나뉘며 이수호 서울시 교육위원과 이계창 홍익대 교육학과 교수, 현직 교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의는 매주 월·수요일 상오 10시부터 2시간 동안 10회에 걸쳐 종로 성당 4층 중강당에서 열린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나 상담원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5만원.
학부모회에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조만간 학부모 상담을 전담하는 상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1회 교육을 받은 사람 중 원하는 사람은 추가 교육을 받고 상담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문의 675―9068.<김지영 기자>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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