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송대수 특파원】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겸 공산당총서기는 내달로 예정된 한국방문때 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한중 양국의 공동대처방안에 관해 협의할 것이라고 베이징(북경)의 한 고위외교소식통이 20일 밝혔다.이 외교소식통은 이날 강주석의 방한일정이 내달 13일부터 4박 5일로 결정됐다는 최근의 외신보도를 확인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소식통은 1차례 이상 있을 김대통령과 강주석의 회담에서는 ▲북한측이 주장하는 정전협정의 평화협정 전환문제 ▲선양(심양) 총영사관 개설 ▲중국의 영해기선인 마오쩌둥(모택동)라인 ▲북한의 식량난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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