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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군 용미리 석불입상 조선 세조·정희왕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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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군 용미리 석불입상 조선 세조·정희왕후 모습”

입력
1995.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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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국 연구관 주장고려초기인 11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온 경기 파주군 광탄면 용미리 용암사의 석불입상(보물 제93호)이 조선 7대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모습을 미륵불로 묘사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 문화체육과 박홍국 학예연구관(39)은 20일 『용미리 석불입상 하단부에 새겨진 3개의 명문(명문) 2백여자를 판독한 결과 「세조대왕왕생정토 □내미륵여래(□래미륵여래)」라는 문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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