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이연웅 기자】 20일 하오 5시35분께 경기 포천군 소흘면 송우리 모생명보험사 소흘영업소(소장 김무수·29)에 모의권총과 칼을 든 2인조 강도가 들어 현금 35만원과 2천만원이 입금된 외환은행 예금통장및 도장, 농협발행 5백만원짜리어음 1장, 신용카드등을 털어 달아났다.경찰에 의하면 범인들은 이날 하오 5시20분께 고객으로 가장, 사무실에 찾아와 보험가입 상담을 하고 나간뒤 소장 김씨를 출입문 밖으로 불러내 갑자기 목에 칼을 들이댄 채 영업소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범인들은 플라스틱제 모의권총으로 영업소안에 있던 경리담당 여직원 3명과 고객들을 위협, 미리 준비한 나일론끈으로 직원들의 손발을 묶은 뒤 금품을 털어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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