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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성비 불균형 2010년 최악”/성폭력 등 사회문제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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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성비 불균형 2010년 최악”/성폭력 등 사회문제 심화

입력
199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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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대 1백28” 전망오는 2010년에는 결혼적령기 남녀 성비가 1백28대 1백으로 최고치에 달해 성폭력 동성애 성병 및 에이즈의 증가, 독신남의 증가로 인한 가구형태 변화등 사회적 문제가 심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통일을 가정한 남북한 인구는 2050년 9천2백40만8천명을 정점으로 2100년에는 9천1백38만9천명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건사회연구원은 19일 「출산율 예측과 인구구조 안정을 위한 적정출산수준」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예상하고 『그러나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경제성장 지속을 위해 인구증가 속도를 높일 필요가 없다』며 현재의 억제위주 인구정책을 지속할 것을 주장했다.

보사연은 가임여성 1인당 출산수(합계출산율)가 1.63명 수준(90년)으로 지속될 경우 인구노령화, 생산연령인구의 격감, 남녀성비 불균형등 사회문제가 심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년인구는 2040년에 90년의 5.3배에 달하는 1천83만명, 전체인구의 22.8%에 이르게 돼 국가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하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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