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에 따른 후유장해자가 한해 평균 2만5,000명정도 발생하는 것으로 18일 조사됐다.보험업계가 밝힌 91회계연도(91.4∼92.3)부터 94회계연도까지의 후유장해현황에 의하면 후유장해자수는 모두 10만6,137명, 이들에게 지급된 후유장해보험금은 1조6,780억원으로 집계됐다.
후유장해자수를 연도별로 보면 91회계연도 2만4,448명에서 92회계연도 2만807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93회계연도에는 2만8,533명, 94회계연도 3만2,349명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후유장해 보험금도 91회계연도 1,733억원에서 92회계연도 3,345억원, 93회계연도 5,608억원, 94회계연도에는 6,094억원에 달해 전체 보험금의 33.6%를 차지했다. 또 교통사고환자의 후유장해발생률은 91회계연도 9.1%, 92회계연도 7.2%, 93회계연도 8.5%, 94회계연도 8.6%로 10명중 1명꼴로 치료를 끝낸후 후유장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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