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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건설된다” 속여 1,000원땅 5만원에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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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건설된다” 속여 1,000원땅 5만원에 팔아

입력
1995.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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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광진 기자】 대구지검 형사3부는 18일 정영관(정영관·45·대구 동구 효목2동 효목주공아파트)씨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정씨는 지난 91년 5월 평당 1천원인 경남 하동군 고전면 범아리 임야 1만6천여평을 이모(43·사업)씨등 4명에게 가짜 「하동도시 기본계획도면」등을 제시하며 『3년후 신도시가 건설되면 평당 30만원이상 오른다』며 평당 3만∼5만원씩 5억5천만원에 매각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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