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지난 17일 임진강 철책 부근에서 사살된 북한군 1명과 함께 침투하려던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1명이 북한으로 달아났다고 18일 밝혔다.합참은 17일 하오 8시께 검은색 잠수복 차림의 북한군 1명이 임진강 하류 물속에서 나와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전방초소로 들어가는 모습이 우리군의 야간 관측장비에 잡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합참은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경기 일원에서 실시중인 군경합동검문검색을 19일 상오6시부터 해제키로 했다. 합참은 그러나 침투 북한군이 부상을 입은 채 숨어 있거나 숨져 강물에 가라앉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임진강 일대의 수색과 정찰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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