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주에 2,100평규모… 「드봉」제품 생산LG화학은 17일 중국 저장(절강)성 제2경기업집단(경기업집단)과 68대32의 비율로 6백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항저우(항주) LG화장품유한공사의 현지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재갑 사장 윤해중 상하이(상해)총영사와 중국측인사등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화장품공장은 건평 2천1백평규모로 연간 기초화장품 7백만개, 색조화장품 3백만개등 연간 1천만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최신설비를 갖추었다. 항주LG화장품유한공사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화장품사업을 개시해 올해 2백만달러, 내년에 8백만달러, 사업개시 5년만인 99년까지 6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LG화학의 중국합작공장은 국내 화장품업체중 최대규모로 LG화학의 자체 브랜드인 「드봉」제품을 생산하며 중국 내수시장은 물론 해외수출도 할 예정이다.<이재렬 기자>이재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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