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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유업 민족사관고 인가/신입생 30명 선발 내년부터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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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유업 민족사관고 인가/신입생 30명 선발 내년부터 개교

입력
1995.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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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재 파스퇴르유업 회장이 강원 횡성군에 세우고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교장 이규철)가 16일자로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이에따라 민족사관고등학교는 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96년 3월1일 인문계 고교로 개교한다. 민족사관고등학교는 중학교 성적이 상위 1% 이내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지원서를 받은 후 다음달 5일 장학생 선발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한 관계자는 17일 『민족주체교육관에 입각한 영재교육을 목표로 이 학교가 설립됐다』면서 『국내 최고수준의 교사진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한학년을 30명 이내로 제한해 모집할 계획이며 고교 전과정을 2년내로 수료, 최고영재를 양성한다는 교육목표를 세워놓고 있다』고 말했다.<고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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