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등 세계 354개사 참여 25일부터/국내 자동차업체 대규모 참관단 파견키로제31회 도쿄(동경)모터쇼가 오는 25일부터 11월8일까지 일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참여하며 일본 미국 독일 프랑스등 세계 14개국 3백54개업체가 첨단자동차와 부품들을 선보인다.
2년마다 열리는 도쿄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파리모터쇼와 함께 세계 4대모터쇼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현대와 기아는 각각 51평씩의 전시공간에 차량을 4대씩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는 엑센트(3도어) 아반떼 아반떼투어링 HCD―Ⅲ를 출품하며, 기아는 크레도스 아벨라델타 스포티지왜건 스포츠카L96을 선보인다.
특히 기아는 이번 모터쇼에서 스포티지왜건을 공개한뒤 연말께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며, 기존모델을 대폭 보완한 L96도 내년 4월부터 판매키로 했다.
한편 이번 모터쇼 참관을 위해 현대자동차는 정세영 그룹회장 전성원 사장등 임·직원 5백여명으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기아자동차도 김선홍 회장 한승준 사장등 4백여명을 참관시킬 계획이다.
97년부터 승용차를 생산할 삼성자동차도 이필곤 회장 홍종만 사장등 2백여명의 임·직원을 참관시켜 각국의 자동차 신기술개발 상황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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