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엔정상회의 연설/“안보리 진출 지지확보 주력” 출국인사【밴쿠버=신재민 기자】 캐나다·유엔방문길에 오른 김영삼대통령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부인 손명순여사와 함께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첫 기착지인 밴쿠버에 도착, 5일간의 캐나다 국빈방문에 들어갔다.
김대통령 내외는 이날 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레이먼드 찬 아태담당 국무장관내외등 캐나다측 인사의 영접을 받았으며 20일 오타와에서 장 크레티앵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대통령은 또 22일 유엔정상회의에서 「유엔의 변화와 개혁, 21세기 세계공동체 시대를 향한 새출발」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서울공항에서 출국인사를 통해 『순방기간에 우방들과의 협력기반을 더욱 다짐으로써 세계화로 가는 길을 탄탄히 닦고 돌아오겠다』며 『유엔방문은 우리의 안보리진출을 위한 지지를 확보하고 유엔의 활동과 개혁에 우리가 보다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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