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당 당선위해 아낌없이 지원” 독려/국감 결산·정기국회 운영대책도 토론 활발민자당은 15일 천안 중앙연수원에서 의원세미나를 갖고 15대 총선에서의 필승을 위한 전의를 다졌다. 이날 세미나에는 민자당전체의원 1백67명중 IPU(국제의회연맹)회의에 파견된 4명과 황락주 국회의장만 제외하고 전원이 참석해 총선을 앞두고 모처럼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지난 20일동안의 국정감사에 대한 평가와 남은 회기동안의 정기국회운영대책등에 대한 의원들간의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김윤환 대표는 인사말에서 『11월부터 실질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한다』며 『개혁정치의 마무리와 한국정치발전의 분수령을 이루기위해 이번 총선에서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한다』고 의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대표는 이어 『그동안 국감에서 보여준 의원들의 성실한 모습은 집권당의 역할과 국가발전 기여에 새로운 전기를 이뤘다』며 『앞으로 남은 정기국회기간에 법률안및 예산안 처리에도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표는 특히 16일로 예정된 박은태 의원 체포동의안의 표결처리에 의원들의 뜻을 모으는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등 표단속을 잊지 않았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총선준비와 관련한 당무보고와 함께 『당은 의원들의 당선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의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 당정책팀은 당이 그동안 추진해온 민생개혁관련 정책추진상황과 정부시책등을 묶은 정책자료집을 배포, 의원들의 지역구활동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당무보고에 이어 의원들은 1시간30분동안 「신국제질서와 남북한 관계」(이상우 서강대교수) 「한국경제동향과 정책과제」(이한구 대우경제연구소장)등 외부인사들의 특별강연을 청취했고 저녁식사후엔 각 상임위별로 나뉘어 정책현안에 대한 열띤 분임토론 시간을 가졌다.
분임토론이 끝난뒤 이번 세미나의 뒤풀이행사로 연수원본관 1층로비에서 1시간30분동안 의원단합대회가 열렸다. 총선을 향한 출정식(출정식)답게 「가자, 96총선 압승을 향해」등 대형현수막이 나붙었고 의원들도 15대 총선에서 승리할 것을 서로에게 격려하며 전의를 다졌다.<천안=김동국 기자>천안=김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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