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AFP AP=연합】 자신을 성폭행한 주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필리핀인 가정부 사라 발라바간(16)양이 처형되지 않을 것이라고 아랍에미리트연합 공보부관리들이 14일 밝혔다.관리들은 희생자인 알마스 모하메드 알발로우시(85)씨의 아들이 그녀에 대한 사형집행 요구를 철회하는 대신 위자료를 받고 사건을 수습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리는 이에 따라 법원도 지난달 발라바간양에게 내린 사형판결을 자동적으로 취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그러나 법원이 그녀에게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