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특별전·세미나 등 다채 행사/내년 전자도서관기공 정보의 메카로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용문)이 15일로 개관 50돌을 맞아 특별전시회와 학술세미나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16일 하오 4시 국립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주돈식(주돈식)문체부장관을 비롯, 문화예술계인사 6백여명이 참석하는 개관 50주년기념식이 열린다. 이에 앞서 하오2시 「21세기 국가대표도서관의 기능과 책임」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세미나에서는 송재(송자)연세대총장이 「국가대표도서관에 바란다」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현규섭 교수(공주대)의 「초고속 통신체제의 출현과 국가대표도서관의 과제」, 한상완 교수(연세대)의 「21세기 국가도서관 정책과 국립중앙도서관의 새로운 위상」, 최석두 교수(이화여대)의 「디지털도서관의 영향」등 논문 3편이 발표된다. 16∼30일 도서관전시실에서는 국보·보물등 대표적 소장자료 80여점과 각종 발간책자 90여점, 사진·도표등 역사자료 30여점이 전시된다.
45년 10월15일 중구 소공동에 있던 조선총독부도서관을 인수, 국립도서관으로 문을 연 국립중앙도서관은 74년 남산 어린이회관으로 이전했다가 88년 서초구반포동 현재 건물에 입주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내년에 전세계 자료를 정보통신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건립에 착수할 계획이다.<여동은 기자>여동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