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6시간… 전직원에 현장 체험 확대고재득 서울 성동구청장은 14일 새벽2시부터 6시간동안 「1일 환경미화원」으로 응봉동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청소작업 현장체험을 했다.
고청장은 이날 새벽2시께 작업복차림으로 관내에서 고지대인 응봉동으로 출근, 담당 환경미화원 3명과 가파른 골목길을 청소차를 따라 오르내리며 쓰레기규격봉투를 청소차에 옮겨 싣고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는 빗자루로 쓸어 담았다.
고청장은 『직접 청소일을 하며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행정의 허점도 알게됐다』며 『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치 않는 가정도 적지 않고, 골목길도 예상외로 지저분했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다음달 4일까지 구청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을 실시하고 이후에는 시민단체와 희망 시민들을 자원봉사원 자격으로 청소등 3D현장에 참여케 할 계획이다.<이영섭 기자>이영섭>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