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041개동 포함건설교통부는 13일 국감자료를 통해 백화점 극장 상가등의 다중이용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2천2백여개 건축시설물이 안전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고 밝혔다.
건교부 국감자료에 의하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이후 15개 시·도가 실시한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아파트 2천41개동과 다중이용시설 1백95개동등 총 2천2백36개동이 구조상 문제점을 안고 있는 불량시설로 판정됐다.
건교부는 이중 아파트 3백49개동은 지반침하 균열 기울어짐등의 현상으로 안전진단 D급판정과 정밀안전진단 조치가 내려졌고 나머지 아파트 1천6백92개동은 보수·보강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진단 결과 D급판정을 받은 건축물에 대해서는 긴급보수 및 보강조치를 취해야 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사용제한조치도 내려진다.
또 다중이용시설 가운데 23개동은 노후화 또는 부실시공등으로 구조상의 안전문제가 드러나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됐으며 53개동은 구조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구조안전진단조치가 내려졌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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