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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회 공동선 운동연합」 창립1돌/인간성회복 “사회의 등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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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회 공동선 운동연합」 창립1돌/인간성회복 “사회의 등불”로

입력
1995.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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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상 패륜사건, 지존파·온보현 사건등으로 상징되는 인간성 상실 위기속에서 「인간성 회복, 생명질서 존중, 윤리 재건, 공동선 실천」을 주창하며 창립을 선언했던 신사회 공동선 운동연합(공동선·상임대표 서영훈)이 13일로 창립 1주년을 맞았다.공동선은 지난해 10월 김수환 추기경 강영훈 적십자사 총재 이수성 서울대총장등 각계 원로및 중진 인사들을 중심으로 창립을 선언했다. 이후 깨끗하고 건강한 도덕사회와 활력있고 정의로운 민주시민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서상임대표는 이날 하오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창립 기념식및 축하연 기념사에서 『오늘날 인류사회의 가장 큰 공동과제는 경이적으로 발전하는 과학문명의 도구적 기능을 파괴적으로 역용하지 말고 평화적으로 선용하며 인류의 공존과 복지증진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표는 이를 위해 ▲생명질서의 존중과 인간 존엄성의 회복 ▲새롭고 건전한 가정윤리와 건강한 공동체 윤리의 재건 ▲바람직한 차세대를 위한 올바른 전인교육과 국민의 도덕성 훈련 ▲미래 지향적인 신생활 문화의 창조와 삶의 질적 향상등을 주창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홍구 국무총리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박세일 청와대 정책기획 수석비서관 이세중 변협회장 이원범 3·1운동 기념사업회회장 이창갑 전서울시 교육감 오재경 한국교육재활 교류재단 이사장 문용린 서울대교수등 각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했다.<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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