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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익률 연 12.25%/1년 8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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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수익률 연 12.25%/1년 8개월만에 최저치

입력
1995.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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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9일 1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시중 금리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기 금리지표인 회사채(3년만기, 은행보증) 유통수익률은 이날 지난주말(12.34%)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연 12.2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2월22일(연 12.20%)이후 1년8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시중금리가 이처럼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최근 금융기관들의 자금사정이 좋아 채권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도 채권시장에선 만기상환 물량이 1천4백여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투자신탁 증권사등 기관투자자들이 매물을 적극적으로 소화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도 지난주말과 같은 연 12.60%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초단기 금리인 콜금리(투금사간 1일짜리)도 연 11.25%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금융기관 관계자들은 국내 경기의 둔화와 금융시장 개방등으로 인해 금리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IBRD) 연차총회에 참석중인 이경식(이경식)한국은행총재는 『국내 금리가 앞으로 5년내 국제금리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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