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대 총선을 앞두고 일부 대구·경북출신 인사들이 「무소속 전국연합」을 결성한뒤 빠르면 연말께 신당창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8일 알려졌다.<관련기사 4면> 무소속 전국연합을 추진하고있는 한병채 오한구 전 의원등 전직의원 20여명과 민자당의 C의원등은 최근 수차례 회동을 갖고 「전국 무소속 통일민주연합」(가칭)을 결성키로 의견을 모으고 발기취지문작성에 이어 지역별 조직화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이 모임의 한 핵심인사는 『현재 상당수의 전현직의원및 신진인사등이 무소속연합결성에 동참하고 있다』며 『일단 대구·경북인사를 중심으로 15대 총선에 나설 무소속후보를 전국적으로 규합한뒤 빠르면 연말께 신당창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민족자주정신확립 ▲붕당정치청산 ▲미국식 정당제도운영 ▲보복정치를 종식하는 대화합정치등 7개항의 발기취지문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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