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건물 40초동안 흔들려지난 6일 강원 삼척 해역에 리히터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8일 상오 경남 울산 앞바다에서 지진이 또다시 발생했다.<관련기사 35면>관련기사>
기상청은 이날 상오8시33분께 경남 울산시 동쪽 40 해역(북위 35.6도, 동경 129.7도)에서 리히터규모 3.5의 중·약진이 발생, 부산 울산 포항등 영남지역에서 약 40초동안 건물이 흔들리는등 진동이 감지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은 영남 북부해안 지방은 물론 대구 마산 부산등 먼지역 주민들까지 벽이 흔들리고 물잔의 물이 넘치거나 책장의 책이 떨어지는 지진현상을 느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최근 판구조운동에 의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일본열도의 지진과는 무관하다』며 『그러나 최근 국지적 지진이 빈번해 내륙에서의 지진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지진은 10월들어 3번째이자 올해 25번째 발생한 것인데 올해는 지금까지 26차례 지진이 난 85년 이후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황유석 기자>황유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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