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초박막 액정화면 표시장치(TFT―LCD)를 채용, 두께가 35㎜에 불과한 14.2인치급 벽걸이 TV를 개발, 내년 상반기부터 시판할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삼성전자가 약4백4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제품은 92만화소를 바탕으로 26만컬러를 표현할 수 있으며 방송수신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시켜주는 LNA기능과 화면 깜박거림 현상을 없애주는 더블 스캔 기능을 채용, 고선명TV보다 명확하고 부드러운 화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화면의 선명도를 결정짓는 개구율(화소 1개에서 빛이 나올 수 있는 면적의 비)과 시야각을 60% 이상으로 향상시켰고 눈부심 현상을 없애 장시간 시청해도 피로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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