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여지 제작에 신중을”/동성애 다룬 MBC 「베스트극장두 여자의 사랑」 SBS 「째즈」방송위원회 연예오락 심의위원회(위원장 김학천)는 동성애를 다뤄 관심을 모은 두 드라마 MBC 「베스트극장―두 여자의 사랑」과 SBS 「째즈」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소재이므로 방송 제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며 「방송 제작자에 대한 일반권고」를 전체회의에 건의키로 5일 결정했다.
지난달 29일 방영된 「베스트극장…」(연출 이대영)은 레스비언의 사랑을 주제로 다뤘고, 매주 수·목요일 방영되고 있는 「째즈」(연출 오종록)는 두 남자 주인공을 동성애자로 묘사해 논란이 됐다.
방송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동성애 소재에 대해서는 뚜렷한 심의기준이 없는 형편이어서 방송사의 자제를 촉구한 것이다. 앞으로 이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분명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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