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돈 빌려주고 못받는다” 목 졸라서울 노원경찰서는 4일 차대준(33·무직·노원구 하계동)씨를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차씨는 6월17일 상오 1시께 노원구 하계동 213 길에서 어머니 강모(56)씨에게 용돈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신발을 벗어 강씨의 얼굴을 3∼4차례 때리는등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혐의다.
서울 마포경찰서도 이날 최모(17·학원생·마포구 아현동)군을 존속상해혐의로 구속했다. 최군은 지난달 1일 어머니 이모(55)씨가 남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지 못한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때려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히는등 6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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