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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안되면 시집”은 옛말/여대생 취업스트레스 시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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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안되면 시집”은 옛말/여대생 취업스트레스 시달려

입력
1995.10.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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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대 3,4학년 60% 토익시험·자격증 준비여대생들 사이에서 『취직 안되면 시집이나 가지』라던 사고방식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여대생들도 일찍부터 취업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여대 학보사가 최근 3, 4학년생 1백67명에게 물어본 결과 현재 41.7%가 토익시험공부를, 18.2%가 학원등에서 각종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고 대답, 대부분이 취업준비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3.4%는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6.7%만이 결혼·대학원진학등을 생각하고 있다.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시작한 때는 3학년이 46.6%, 4학년이 36.4%, 2학년이 8.9%, 1학년이 8.1%로 남학생들과 별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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